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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4.05.11 삼성이 망하면 한국이 망한다?
Aㅏ......
그 많은 돈으로도 어쩔 수 없는 것이 건강이라더니,
백세시대라는 요즘 세상에 70대 초반의 노인 생명은 돈으로 돈으로 지금까지 연장되어왔다.
심근경색에 호흡도 삽관 삽입해서 할 정도면 정말 얼마 안남은 느낌이다.

삼성 SDS 상장을 가속화시킬 것 같다.
어쨌건 살아 생전 후계 구도 마무리를 지을 생각일테니까.
삼성이 망하면 나라 망한다는 사람들이 많은데, 절대 그렇지 않다.
난 진짜 이런 걱정하면서 삼성이 나빠도 망하면 안된다는 사람들을 볼 때마다
26세에 80년대 초반, 무려 현찰로 6억을 받은 소녀가장을 엄마 아빠 없어서 불쌍하다고 하는 사람들과 오버랩되어 마음이 굉장히 불편해진다.

삼성이 어떤 놈들인데?
마이너스의 손이라는 장남은 이런말 하긴 뭣하지만 생긴것부터 "나 잘하는거 하나 없어요."가 씌어있다.
요즘 언론에 장녀의 리더쉽? 뭐 그런게 부각되는데 장남이 너무 못해서 부각되는거지 개인적으로 장녀가 진짜 잘하는건 모르겠다.
M&A를 했든지 뭔가 신규사업을 성공시킨건 모르겠고, 왜 난 한복사건과 삐까번쩍 리모델링 끝낸 호텔 물 샌 시건만 생각나지?
사실 택시기사 현관문 배상 사건은 미담일 뿐 경영능력과는 거리가 먼 것도 사실이다.

아무튼 일면식도 없는 내가 봐도 이러할진대, 애비 눈에 자식들이 눈에 찰 리가 만무하지.
그러나 자식들에게 공고한 왕국을 물려주려면 끊임없이 돈을 창출할 성장 동력이 필요하다.
반도체? DRAM 의 물량떼기인 셈이고, 정말 정밀한 분야는 대만이 잡고있다.
휴대폰? 신기종 나올 때마다 구기종은 얹어주고 업글도 배제하는 덤핑 브랜드 이미지인데?
가전? 국내에서 엘지에게도 브랜드 이미지 발리는거 국내 소비자들도 아는 사람들은 다 알어.
호텔? 에버랜드? 제일모직? 세계로 뻗어나갈 브랜드들은 아님.
국내 내수도 피빨아먹는 한계가 있음. ㅇㅇ

자, 이래서 나온게 의료 민영화다.
오천만 국민이 존재하는 이상 확실하게 고혈을 짜먹을 수 있는 것이다.
심지어 평균 수명까지 길어지는 이 때 의료비 비중은 높아질테고,
대한민국 노예들의 피는 내가 다 빨아먹을테다 하는 태도로 성장동력을 삼아 추진중이고,
박근혜 정부는 열심히 밀어주고 있다.

이런데도 삼성이 망하면 큰일나?
몇몇 노동자들이 죽어나가는 일은 내 일 아니라고 관심끄고 사는 것에 대해서 속답답하지만 뭐라 할 수는 없는 노릇이고.
삼성이 망하면 우리나라 망한다고?
온갖 법인세며 전기세까지 각종 혜택이라는 혜택은 다 받아처먹으면서
불산 누출 하나도 대충 넘어가는 거대 공룡기업이 망하면 과연 우리 경제에 큰 타격이 올까?

난 개인적으로 삼성 망하면 지금처럼 정치경제문화 전반에 포진되어있는 삼성장학생이 사라지니 그것만 해도 큰 수확일 것 같다. ㅎㅎ
이건희 회장의 중병은 안타까운 일이지만(너 정말 그렇게 생각해?),
홍라희 여사가 원불교 독실한 신자고 뭐 그렇다면 죽기 전에 시름시름 아프다 죽은 수많은 노동자들에 대해서 속죄를 하고 삼도천을 건넜으면 싶다.
법정스님 병원비 내는 것도 물론 보시지만,
가장 큰 보시는 나로 인해 고통을 받는 사람들을 없애는게 아닐까 싶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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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언제나한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