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한 지 반년이 넘어가지만, 뒷북 공병샷.

 

친정집이 20년 넘게 한 곳에서 살고 있는지라 난 아주 어릴 적 제외하곤 이사를 경험해보지 못했다.

복직하면서 이사를 하게 되어 엄청 떨렸는데, 그 중 하나가 짐 싸는 것에 대한 중압감.

정말 엄청나게 버리고, 남 주고 한 것 같다.

 

이사하기로 결정하고부터 선택과 집중을 해서 열심히 비우기 시작했음.

 

 

 

 

에코버는 벨기에 태생의 천연 세제라는데, 내 취향엔 별로.. 사진은 섬유유연제.

소다산(독일) 에코버(벨기에) 그냥 그랬다. 에코버 주방세제는 짱 좋음.

요즘은 애티튜드 무향 쓰는데 이게 난 더 낫다.

 

2년을 넘게 쓴 것 같은 한스킨 대용량 토너.

물론 2년 동안 이것만 쓴 것은 아니지만, 아무튼 지겨웠다. ㅠㅠ

몰튼브라운 바디클렌저는 워낙 한스킨 통이 커서 샘플같아 보이지만 300미리 정품 맞다.

나도 순간 저걸로 샘플을 내가 썼었나? 하고 헷갈림. ㅋㅋㅋㅋ

지아자 핸드크림 코코넛향은 보습력이 우수하진 않으나 향이 좋은 제품.

 

지오마 바디클렌저는 오리지날이 더 나았다.

저건 망고였나? 달달한 향이었는데 난 오리지널의 커피향이 더 좋음.

후의 비첩자생은 몇 개 째인가... 대용량 한정품으로 나왔던 것 다 썼음.

그 오른쪽 핸드크림은 샘플 사이즈.

자외선 차단지수가 15라서 밖에 나갈때 파우치에 넣어다니면서 썼음.

 

 

 

 

샘플들이 주류이나 사이사이 정품들이 끼어있는 샷.

아르마니 코드 바디로션은 한 때 아르마니 뷔아피였던 시절 받았던 것.

드디어 이 것을 마지막으로 아르마니 뷔아피였던 흔적(?)은 다 사라진 셈.

햇님의 남성용 로션과 출근할 때 얼굴에 발랐던 빌리프 썬블럭.

라네즈 클렌징 폼도 햇님이 썼고, 아르마니 스킨 앞의 트리파직 꼬마병들은 정품이다.

정품 8개들이 앰플 두 통 사서 햇님이 쓴 것. 두피가 잘 빨개져서 진정용 제품들을 쓴다.

 

시세이도 베네피앙스 폼클도 원전 사태 이전 쟁여놨던 마지막 아이.

이로써 일본 화장품은 이제 영원히 쓸 일이 없겠지.

좀 아쉽긴 하나 한국 화장품, 특히 로드샵의 품질이 엄청나게 우수해져서

원전 문제가 아니라도 굳이 일본 화장품을 쓸 일이 있을까도 싶다.

그 외 한율 에센스와 극진크림 샘플 등등..

 

로즈 페이스 마스크는 사실 난 별로. 전에도 별로였는데 면세에서 한 통 또 사서 쓴 결과,

정말 이제 다신 재구매 안할 듯. 차라리 슈거스크럽을 사는게 훨씬 얼굴 보드랍다.

그 외 시세이도 아이크림과 숨 수분크림 등등의 샘플들.

오른쪽 두 번 째 숨 마스크는 바르면 거품이 올라오는 디톡스 마스크인데 은근 괜찮다.

 

 

 

 

왼쪽의 여성 청결제들은 샘플 받은것 쓴 것.

결혼할 즈음에 토끼공쥬님께서 결혼 축하한다며 주신 핸드크림도 다 썼고. ^^

포티샤와 아스테라 샴푸도 다 썼다. 포티샤는 햇님이, 아스테라는 내가.

빌리프 선젤은 햇님이 출근용으로. 백탁없고 끈적임없어 남자들이 쓰기에도 안성마춤.

몇 개 썼는지 기억도 안난다.

지아자 올리브 크림은 얼굴용인데 나중엔 몸에 막 썼다. 250미리인가? 너무 대용량이라서.

 

미샤 토너는 스킨 사면 로션 주는 행사일 때 사서 잘 썼다.

좋아하는 브랜드인데 요즘 매우 죽쑤고 있어서 안타깝다.

조만간 페이스샵 꼴이 날 것 같은 생각이 드는 브랜드.

케이스 디자인은 왤케 구리며, 품질이 나쁜건 분명 아닌데

신제품 내놓는 주기며 타겟을 잘못 잡고 있는 것 같다.

빈복된 세일 또한 뭔가 소비자들에게 불신을 심어준 것 같아서 이래저래 너무 안타깝다.

 

코티지 캬라멜 샤워젤은 향이 달달하게 매우 좋았다.

스크럽 겸용이랍시고 입자들이 있긴 한데 거의 대세에 영향주는 정도가 아니었다.

가격도 괜찮고 향도 괜찮아서 재구매 의사가 있다.

단, 지금 집에 있는 바디제품 소진 좀 하고.. ㅠㅜ

 

 

 

 

출산 선물로 받았던 무스텔라 바디로션.

향이 생각보다 엄청 강해서 이게 베이비용이야? 싶었다.

프랑스 애들이 향을 강하게 쓰나? 싶었는데 비올란 보면 또 그런 것만도 아니고.

재구매 의사는 없다. 아무리 그래도 아기용인데.

 

베이비라인 샴푸와 오일은 소셜커머스에서 산 것.

발진 크림 사서 발진 크림은 훨씬 예전에 다 쓰고(접히는 부위에 바르다보니 한 통 빨리 썼다),

샴푸는 복이 머리 감길때 쬐끔씩만 쓰니 돌 다 되어 다 썼다.

오일은 난 아기에게 베이비 마사지를 잘 안해서인지

(솔직히 목욕시키고나서 감기들까봐 빨리 옷입히고 다리 만져줘서인지 오일 맛사지는 무용지물)

저 오일 겨울에 내가 샤워하면서 썼음.

 

 

 

 

설화수 미스트는 미스트 잘 안쓰는데다가 아기랑 씨름하면서 집에만 있는 내가 뭔 미스트..

아기 용품 대충 챙겨 나가기도 정신없는데 엄마 화장품 파우치 챙겨나가게 안되더라. ㅎㅎ

 

숨 유쓰 액티베이터 크림은 유쓰 액티베이터 에센스 기획상품으로, 20미리 짜리였다.

숨의 케이스답게 뚱뚱하기 짝이 없다. 남들 정품 용량인줄 알겄쒀. ㅉㅉ

크림은 뭐 나쁘지 않았는데, 에센스가 훨씬 좋았다. 재구매 의사 없음.

나이가 드니 더 쎈 크림만 찾게 된다...

그만큼 내가 건조해지고, 노화가 되어 웬만한 크림은 성에 안찬다는 뜻이겠지. ㅠ.ㅜ

 

오휘 클렌징 폼은 한 때 열심히 비첩자생에센스며 이것저것 후에서 사서 쌓였던 포인트로 교환한 것.

뽀드득한 타입이고, 쓰다 지겨워서 결국 햇님이 다 썼다.

 

여기까지 죽을똥살똥 열심히 썼지만, 결국 이사 앞두고 웬만한 것 싹 쓴다는 꿈은 못 이뤘다.

내가 뭐 그렇지...

게다가 포장이사라서 고대로 싹 들고나가서 짐 싸니까 스킨 한두개 쓰고 안쓰고는 대세에 지장도 없었음.

화장품을 통째로 버리든지 하지 않는 이상은...

정말 이사하면서 내 화장품 옷 때문에 부끄러웠다. 흑흑

 

 

 

이사하고 새 집에 적응하면서 찍은 것.

이사 전에 복이 목욕용품 다 쓰고 샘플로 연명했는지라,

조리원에서 받았었나 산부인과에서 받았었나 존슨즈 베이비워시.

글구 내 헤라 미스트쿠션. 다 쓰고 헤라 케이스에 설화수 쿠션 끼웠다.

설화수 쿠션이 훨 좋음. 역시 명불허전 ㄷㄷㄷ

 

샘플같이 얹혀있던 RMK 리커버리 젤은 원전 사태 직후인가?

작년 생산품 1+1 하는 행사때 사서 한 통 다 쓰고 한 통은 까맣게 잊고 있었던 것.

이사하고 나서 발견했다. -_-

자몽향인가 그랬는데 향이 이미 변질되었음..

근데 미련하게 너무 아까워서 한 번 발랐다가 둔감하기로 둘째 가라면 서러울

얼굴이 가려워서 세수했다. 완전 바보.

그 아래는 지방시 수분크림. 겨울에 쓰는 수분크림으로 참 좋다.

더워지니 바로 기름돌고 안되겠더라. 마침 봄 즈음에 딱 다 썼음.

 

미샤 니어스킨은 스킨 주면 로션 주는 행사때 역시나 사서 잘 썼다.

숨 유쓰 액티베이터 에센스는 겨울에 잘 썼고.

후 비첩자생만 쓰다가 지겨워서 외도 좀 했다.

근데 막 미친듯이 좋지는 않음.

이거 쓰면서 나도 미친듯이 막 좋은 기초 만나고 싶다고 투덜댔는데,

요즘 쓰는 시슬리 에센스 로션 엄청 좋음. 명불허전임. ㅠ.ㅜ

 

마지막은 대망의 뉴트로지나 대용량 자몽 바디워시.

코스트코에서 파는 리터 넘는 사이즈의 바디워시다.

햇님이나 나나 화장품 쬐끔씩 쓰는 인간들인데 이거 사서 엄청 오래 쓴 듯..

오죽했음 이사올 때도 다 못쓰고 가지고 왔을까.

 

이 사진을 찍고 복직했던 것 같다.

그 동안 얼마나 바빴으면 블로그도 완전 방치 그 자체였네. ^^

Posted by 언제나한량

공병샷 사진 밀린건 백만개지만, 며칠 전 찍은 두 장.

 

 

 

 

사진 1.

미샤 로션은 스킨사면 로션주는 행사할때 사서 스킨은 내가 다 썼는데
도저히 못써서 햇님에게 쓰라고 함. 로션 언제부터 썼다고.. ㅉㅉ
그러나 지금 쓰는 시슬리 에센스 로션은 쓸때마다 너무 좋아서 눈물나. ㅠ


르네휘테르 샴푸는 탈모가 고민인 햇님이 쓰는 것.
지금은 트리코민으로 갈아탔음. 은근 샴푸값으로 돈 드는 남자.
리엔 샴푸는 당연히 내꺼. 나야 아무거나 쓰는 녀자.

 

까띠에 여성청결제는 롯닷에서 1+1 할 때 사봤는데
물 타입이라서 쏟으면 대참사가 발생할 우려 있음.
순하고 품질은 나쁘지 않으나,
2만원 상당 정가 주고 사기에는 뭔가 딱히 메리트는 없음.
개인적으로 이런 브랜드는 요즘같은 불황기에
참 컨셉잡고 영업하기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짠해진다..

몰튼브라운 나란지 핸드클렌저는 홍콩 레지던스 이용하고 받았던 건데,
몰튼브라운이 롯데 어메니티기도 하고, 은근 품질이 괜찮아서
그 후 롯닷에서 몰튼브라운 바디워시를 두 개 질렀다는 후문이...
저는 제가 생각해도 참 뜬금없는 호갱님이세요.

 

H&M에서 바디클렌저도 나와요. 브랜드답게 안비쌈.
코코넛 바디워시라길래 @_@ 이래서 샀는데 품질도 나쁘지 않았음.
향이 엄청 달달하나 천연향은 아니고 인공적인 달달함.
그러나 코코넛 향 좋아하는 나는 뭐 그럭저럭 만족했음!
그 오른쪽 샘플들은 몰튼브라운 도쿄 유자 바디워시랑 숨 수분크림.
요 바디워시 쓰고 정품 샀음. ㅋㅋㅋ
숨 수분크림도 괜츈함. 지금은 본품 쓰는데 가을 겨울 건조할때는 부족할 듯.
여름엔 참 괜찮게 썼어요.

 

바닥의 리필은 홈쇼핑에서 선전하는 키스바이태양인가? 샴푸랑 린스랑 하나로 된 제품.
정품 다 비우고 리필 채운 후 뿌듯해서 한 컷. ㅋㅋ
바쁜 아침에 꾹꾹 누르면 두 개가 하나로 합쳐져서 나옵니다.
아 물론 린스나 트리트먼트 따로 쓰는게 제일 좋지만,
아침 시간이 전쟁인 요즘 저같은 사람이 쓰기엔 딱 좋슴돠.
제조원이 일진 코스메틱인데 일진 헹궈! 트리트먼트
이 바닥에서 십년 정도 구른 비슷한 연식은 다 알거야
가격 대비 쫭 좋은 미샤 갈색 트리트먼트 이전의 선구자였던 것을...
그나저나 난 사진 한장에 뭐 이리 긴 후기를 달고 있는가..

 

 

 

 

사진2.

 

위메프에서 대놓고 시세이도 퍼펙트휩 짝퉁이나 우리가 더 좋아! 하고 광고.
잇빅 울트라휩폼이라는데 뭔가 느낌이 옴.
이 바닥에 있다보면 이제는 관상만 봐도 필이 오는 경우가 많아서
테스트 안하고 막 사는 경우가 많이 생김. 이 경우가 그랬음.
가격이 2,900원인가? 엄청 착하고 퍼펙트휩보다 용량도 짐승 용량.
대여섯개인가 사서 친구들도 주고 시누도 주고 그랬음. 결론은 다 만족.
질감이 퍼펙트휩처럼 무른 타입은 아님.
거품은 소량으로도 쫀쫀하게 짱 많이 남. 더럽게 오래오래 썼음.
지겨워서 햇님보고 쓰라그랬음.
지금은 저거보다 1000원 더 비싸고 레드벨벳인가?
빨간색 튜브 쓰는데 파랑이나 빨강이나 내가 보기엔 그게 그거임.

 

르네휘테르 아스테라는 여름에 두피 시원하게 하는 용도로 쓰기 좋음요.
비슷하게 아베다의 로즈메리 민트 오리진스 민트 프리메라 민트가 있으나 프리메라는 약함돠.
우리나라 아모레퍼시픽이 아직 브랜드 계열화에서 헤어는 촘 약하죠.

가운데 스킨푸드 풋사과 클렌징 오일은 여름에 가볍게 쓰기 딱 좋음.
오일 중에서 묵직한 사용감이 상대적으로 남는 설화수 오일같은건
여름에 쓰기엔 부담스러운데 이건 잔여감없이 싹 지워지고 세정력도 나쁘지 않고 좋았음. 가격도 왕 착함. 8천원도 안했나?
용량도 150 미리라서 여름 한 철 쓰기에 쫭 좋았음.
그러나 아직 약간 남아있다는 것이 함정.
왜 우리집에 오면 화장품들이 나갈 생각을 안하는지 원...

 

마몽드 5만원어치 질러서 다들 빵 터진 날 한몫했던 마몽드 로즈 폼클.
워터 타입이고 나오면서 거품 맹글어지는데
두번만 펌핑해도 양이 몽글몽글 손바닥 가득 나와서 충분히 다 씀.
한 번 펌핑해도 충분한데 빨리 쓰고 싶어서 두 번 펌핑해서 씀.
워터타입이라서 빨리 닳는 것도 장점.
그러나 리필 두 개 주는 행사때 샀던 건 안자랑. 리필 채우고 하나 더 남음.
같은 타입으로 올랑 클렌징폼 지금 쓰고 있는데

(십오년 전 라프레리처럼 유니텔을 쓸었던 그 올랑을 나는 인제 쓴다. 화장품 되새김질 기억력 ㅠㅠ),
올랑은 거품이 좀 더 잔잔하고 사용감이 부드럽고,
한 번 펌핑시 사용량이 적음.
마몽드 개발자가 입구를 크게 만들었는가봄.
짜식 빨리 쓰게하려고 머리 썼네.

 

오른쪽의 신데렐라는 친구가 태국갔다가 하나씩 사준 신데렐라 샴푸.
우리는 다 쵸딩 취향이라서 이런거 종종 사서 서로 줄 때가 있음.
친구가 신데렐라를 좋아해서라기보다는 거기 파는 디즈니 캐릭터 중 신데렐라가 제일 예뻐서 샀다고 함.
사용감은 그냥저냥 일반 마트 샴푸였어요.
색상은 옛날 댄트롤이 생각나는 불투명 하늘색이었음.

여기까지 읽느라 다들 고생 많았어요.

복이 낮잠잘때 백만년만에 써 봄. 끝!

Posted by 언제나한량

 

친정에서 요즘도 -_- 내 짐을 조금씩 가지고 오는데,

엄마가 주신 보따리 가운데 10년도 더 넘은,

화장 막 시작할 꼬꼬마때 쓰던 립스틱들이 한 무더기 있었다.

버리기엔 뭔가 또 아깝고(또 시작... 이러니 집이 귀신 나올거 같지.. --;;;),

도저히 쓸 수는 없는 오래된 것들이고 어쩔까, 걍 다 버려야겠지?

하다가 줏어들은게 생각이 났음.

 

부부 수저는 은수저를 쓰는데, 내 건 무려 20년도 더된 은수저고,

햇님건 친정엄마가 사위보고 좋은 수저에 밥술 먹어야 한다고 결혼 후 한 벌 주신 것.

둘 다 변색되어 뭔가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긴 했다.

 

간단하다.

키친타올에 립스틱을 묻힌 다음에 문질문질하면 끗!!

 

 

왼쪽이 닦기 전 햇님거, 오른쪽이 닦고난 내거.

광택이 다르지 않슙니까... 사실 내게 더 시커멓고 지저분했다.

은수저의 단점은 잘 휘고 변색이 잘된다는 점인데, 이렇게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으니 느무 좋다.

 

 

에스티 크리스탈 핑크를 문질문질해서 은수저를 닦은 것.

립스틱이 연마제 작용을 하면서 때를 벗겨낸다고 한다.

저 까맣게 변색된 때가 묻어나는 걸 보면서 혼자 우욱우욱. ㅋㅋㅋ ㅠㅠ

 

주의점 : 칠보가 입혀진 부분에 쓰면 칠보가 벗겨진다.

내 은수저는 칠보가 없이 그냥 홈이 패어있는 것이라 상관없지만,

햇님것처럼 칠보입혀진 부분에 문지르면 칠 다 날아가니 조심할 것.

 

닦고 난 다음에 한 컷!!!

지금은 둘 다 번쩍거리는 수저에 밥을 먹는다.

항상 수저를 볼 때마다 찝찌름했는데, 이렇게 간단한 방법이 있었다니.

역시 화장품은 그 명을 다해서도 주인에게 보은하는 고마운 아이들이다.

코스메틱 뽀.에.버!!! ^&^

 

Posted by 언제나한량

회사 다니느라 하루하루 정신없이 바쁜 날.

세상의 모든 직장맘들에게 경의를 표하고 싶다.

집에 와서 밥해먹고 씻고 자는 것만으로도 하루가 벅차게 흘러간다.

그 와중에 친구 둘에게 받은 선물.

 

왼쪽은 라이브 화이트 멜라디파잉 세럼.

케이스의 이름은 좀 다른데,

미국으로 수출되는것은 인종 차별 문제 때문에 "화이트"를 넣을 수 없다고 한다.

무려 50미리짜리다. 백화점 정가 22만원... ㄱ-

고마워, 덩얼. 아직은 안생겼지만 기미 생기면 이 세럼 떡칠해서 관리하도록 할께.

써본 화이트닝 제품 중에서는 제일 맘에 들었던 제품이기도 해서 더 기분좋았음.

 

오른쪽은 이미 공병을 낸 프라이웰 마사지 오일.

민동이가 독일 출장가서 사왔다.

이렇게 챙겨주는 친구들이 있다는 것이 참 감사할 따름이다. ^^

가장 큰 스폰서인 친정엄마는 제발 그러지 말라고 해도 요즘 아기용품만 눈에 보이신다면서

베트남에서 아기용 라텍스 침구세트를(매트 짱구베개 등 풀셋임..;;;),

중국 가셔서 아기 이불을 사오시면서 하루하루 즐거워하신다.

안그래도 아기라면 모르는 아기를 봐도 예뻐서 우쮸쮸 하시는데,

손녀가 생긴다는 기쁨에 하루하루 기분좋으신 듯.

 

정작 난 7개월이 되어서야 임부용 팬티를 산 미련한 임신부.

임부용 팬티 입으니 불편하지도 않고 세상좋네예...

임부용 레깅스도 방금 주문함. -_-;;

하루하루 아기가 움직이는 것을 느끼면서 감사하고, 신기하고,

일하는 엄마 아래서 딱히 태교도 안해주는데 잘 자라는 것이 짠하기도 하다.

그래도 건강하게 자라렴~ ^^

Posted by 언제나한량



AP 계열사에서 대대적으로 공병행사한대서 씐났다. 오!!
그리고 공병통을 보니 슈에무라 무스메베 한개....
나머지는 다 샘플 부스러기들.... ㅠㅠ
정말 뭔가 좌절스러웠다.
이런 기회를 이렇게 보낼 순 없어! 아놔 ㅋㅋㅋㅋ ㅠㅠ

그래도 일주일도 안되어 이렇게 공병들이 생겼다.
울 햇님이 저 중 무려 두개나 협찬했다.
더 기쁜건, 일주일 후면 이만큼 더 생길 것 같다는거다.
아르마니 클렌징 밤도 거의 다 써가고, 크림은 다 쓸 수 있..을..까..?
잠만 감격의 눈물 좀 닦고...
7월 초 출국 전 꼭 최대한 공병 쎄워 포인트 많이 받을테다 다짐하는 난...
Posted by 언제나한량

 

그 동안 많은 일이 있어서 블로그가 폐허에 가까운 수준으로 방치되었는데,

이제 마음 다잡고 다시 잘 운영해보려고 한다.

방치된 블로그 찾아주신 많은 분들, 감사드려열. ;ㅇ;

 

보라카이 여행을 3월 초에 다녀오면서, 다양한 자차를 가지고 갔는데,

내가 간과했던 점이 있었다.

...........나나 햇님은 물놀이를 좋아해.....

둘 다 수영도 못하면서 물안경 하나 쓰고 자맥질하면서,

혹은 둥둥 떠서 낄낄거리며 물고기들 찾으면서 노는게 큰 재미인데,

이럴려면 가장 중요하면서 필수적인 요소는 바로 "워터프루프"였다.

그리고 여행지 썬크림에서 백탁만큼 짜증나는게 없다.

다들 미친듯이 태우는 미국/유럽 백인 뽀리너들st는 애초에 아니지만,

미백 중시하는 동양인인지라 태닝 오일 대신에 미친듯이 썬블럭을 몸에 떡칠하지만

그래도 몸이 허얘져서 해변에 등장하는 것은 정말 민망스럽다. ㅋㅋㅋ

 

면세점에서 자차만 다섯개 사들고 간 내가 쓴 자차들을 간단히 평해보자면,

 

 

1. 라네즈 하이래스팅 썬블럭


워터프루프로 이번 구매 자차 중 제일 맘에 들었다.
백탁없고 묽은 로션처럼 발려서 덧발라도 부담없다.
얼굴에도 여러번 발라도 괜찮음.

묽고 몽글몽글한 유액인데 주르륵 흐를 수 있으니 한번에 과량 짰다간 바닥에 흘릴 수 있다.
가져간 자차 중에서는 가장 맘에 들었다.

워터프루프 기능이 아주 세진 않은데, 덧발라도 뭉침없이 좋아서 점수는 가장 높음!!

 

 


2. 라네즈 트리플 썬블록

 

백탁 심함. 심지어 핑크빛 백탁 아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청 뻑뻑한 편이라서 잘 펴발라야한다.

때문에 가지고 간 다른 좋은 자차 다 쓰고 어쩔수없이 젤 마지막으로 썼다.
차단지수 40인데, 이건 느낌이 막을 씌워서 차단하는 느낌.
백탁과 뻑뻑함으로 공들여 발라야해서 전신에 바를때 1번보다 시간걸림.

 


3. 빌리프 후레쉬 썬크림

 

방수는 아닌데 걍 궁금해서 샀다. 내가 뭐 그렇지. ㅡㅡ;;;
라네즈가 70미리인데 반해서 이건 30미리인지라 햇님이랑 둘이 몸땡이 두어번 바르니 다썼음. ㅠㅠ
방수기능은 없지만 차단지수 50인지라 바다말고 시내 돌아다닐때 썼다.
백탁 거의없고 부드럽게 잘발리는 크림타입 썬블럭이다. 사용감 좋다. 역시 빌리프..
원체 작은 용량에 몸에 바르기는 좀 아까웠다. 이건 걍 얼굴용으로 써얄듯..

 

 

4. 오휘 블루자차

 

백탁 살짝있으나 오휘 블랙에 비하면 한결 덜하고 잘 펴발리는 편이다.
끈적임이 좀 있는편이고, 방수기능은 아니나 물에 싹 지워지지 않는다.

피부위에 몽글몽글 물방울이 맺히는지라 물놀이할때도 썼다.

생각보다 잘 안탄다.
집에서 겨우내 쓰던거 가져가서 몸에 발라서 다 소진함. ㅋㅋㅋ

 

 

5. 로레알 매트 자차

 

유명한 자차는 메베 겸용이고, 50에 +++이다.

요건 매트라는 단어에 꽃혀서... 난 역시 자차는 매트하게 당기는게(땡기는게) 좋다.

지수 30 밖에 안되고, ++이다. 자외선이 강한 곳에서 쓰기엔 무리가 있다.

걍 내가 궁금해서 샀다. ㅋㅋㅋ
뭔가 파우더리한 느낌이 있어서 많이 바르면 허연 자차 때밀린다.
나중에 자차 다 쓰고 몸에 발랐는데 덧바르니 고운 모래알갱이 붙어있는 느낌이었음.
도시에서 생활 자외선 차단용으로나 마저 써야겠다.
서울와서 써보니 알갱이나 파우더의 느낌은 거의 없었다.

역시 많이 발라서 그런거였어...

 


바캉스용으로는 1번 추천!! 3번도 괜찮음!!
리스트에 없으나 미샤 은장 금장 쉐이크 타입은 정말 비추천.

은장은 방수라는데 생각보다 방수기능없고, 결정적으로 둘 다 더운 지방 자외선 차단 못해줬다.
작년에 세이셸 갈 때 들고갔었는데, 아넷사가 지켜준 피부 이 두놈이 홀랑 태워먹었다.
오휘 블랙 자차도 백탁도 있고, 100% 워터프루프도 아니었지만 

피부를 이렇게 그을리게 만들지는 않았다. 딱 미샤 쓴 날 밤이 되니 피부가 까매지더라. ㅡㅡ

그냥 도시용으로나 쓰면 모를까... 그 이후론 도시용으로도 안 쓴다.


 

 

 

사진은 보라카이의 숙소에서 뿌듯해서 찍은 공병샷. ㅡㅡ;;;

이니스프리 클렌징 워터는 특유의 유분감에 썩 좋아하지 않는 타입인데,

난 바캉스 여행갈때는 몸에 쓸 클렌징을 가지고 간다.

몸에 자차를 바르기 때문에, 바로 샤워해버리면 잘 안씻기기 때문에

화장솜이나 핸드타월에 묻혀서, 혹은 손에 덜어내어 몸에 발라 애벌 클렌징을 해주는 편이다.

 

세이셸 갔을때는 저렴한 클렌징 오일을 가져가서 샤워전에 몸에 발라 문지르고 샤워하니

아넷사도 싹 지워져서 자차가 피부에 남아있을때 특유의 서걱거리는 건조함이 없었다.

이번 보라카이에는 유분감 때문에 안쓰는 요 클렌징 오일을 가지고 갔다.

햇님과 둘이 쓰니 공병비워서 뿌듯했다.

난 오염되지 않은 보라카이의 환경을 생각하는 좋은 여행객... 이 아니라

공병 포인트 받으려고 이니스프리와 라네즈는 다시 가지고 왔다. -_-

 

조만간, 국내여행/해외여행 화장품 챙기기 포스팅도 해봐야지!!

은근 가방 챙기는 것에 차이가 나서 혼자 재밌다는 생각을 하고있던 터였다.

그럴려면 파우치 사진 좀 열심히 찍어야겠다. -_-

Posted by 언제나한량


실땅님의 티어스가 왔다
.

재작년인가에 런칭했을 때, 속으로 엄청 비웃었었다.

로드샵 모델 꽤 오래했다고 화장품 업계 생리까지 다 안다고 착각하나부지??

내가 뭐 그 바닥 종사자는 아니지만, 그래도 그 바닥에서 화장품이 좋아

취미로(취미치고 참말 거하다) 구르고 있는 처지로써, 돈 까먹을게 눈에 보이더란 말씀.

뭐 실땅님이 까잡쉈겠어. 실땅님 믿고 들어온 투자자들이 날려먹었겠지.

아무튼, 티어스 블러셔가 괜찮다는 말에도 응 그래,

슈에무라 글로우온도 귀찮아서 안바르는데 이걸 어케 사니 무심히 넘겼었다.

솔직히 말해서, 예전에나 음 데일리 메이크업은 저렴이로~ 이랬는데,

나같이 귀찮아서 맨날 화장 안하는 사람은 비싼 거 주구장창 써도 바닥 못 본다는 사실을 깨닫고

이제는 색조 저렴이를 이런 식으로 충동구매하는 일은 거의 없다.


그랬던 티어스인데
, 쿠팡에 900원에 팔린다는 자몽의 공지? 제보?를 듣고,

눈썹이 휘날리게 뛰어가서 스크롤 굴리면서 위에서부터 마음에 드는 애들을 마구잡이로 담았다.

이런 쇼핑에서는 심사숙고하다가는 다 품절되어버리니, “을 믿는 것이 중요하다. -_-

블러셔는 나름 인기상품이라고 2,900원이던데, 900원 이상 제품은 구매하지 않았다.

화장 소품류는 500원이었고, 웬만한 기초/색조 다 900원이었다.


이렇게 구매한 게 배송료까지 포함해서 무려
19,800!

상자는 별로 안큰데, 속에는 깨알같이 들어있다.




상자를 열었을때 모습.




개당 500원씩이라서 줏어담은 스폰지퍼프.
오른쪽 저 동그란 케론퍼프는 보통 2천원 넘는 아이라서 득템이라 생각하고 있다.
슈에무라 펜타곤을 못쓰는 내 허전한 맘을 채워주리라 믿고.



일단, 모닝클렌징 무스랑 핸드클렌저 각 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샤 모닝에센스 커피/주스 둘 다 그럭저럭 잘 썼던 기억으로

얼굴이 부숭하게 부은 날 써주면 괜찮아서 맨날 쓴건 아니지만 욕실에 두고 쓰던 아이였는데,

미샤가 단종이라서 아쉬웠었다가 티어스에 비슷한 제품이 있는 것을 보고 심봉사 눈뜨듯 번뜩…!

나 너무 심했나? 싶기도 했지만, 이번에 안샀다가 맘에 들면 영영 못구하니께...
(미샤는 쟁여둘걸 아쉽다 ㅠ.)




이렇게 생겼습니다. 미샤보다 좀 더 쉐이빙 폼스럽네예..

 

핸드클렌저는 거품으로 나오는 타입인데, 150미리 900원이면 뭐 음청 싸게 샀지..
거품은 자잘하고 굵지 않고 성글다. 향은 퐁퐁스러운 향이 남. ㅋㅋ


 

저 가운데 조그만 샤워젤 같은 아이들은 샴푸/바디 겸용의 스포츠용이라는데, 정말 어이가 없다.

용량은 알긴 했지만, 저 쬐끄만 대용량 샘플 같은 애들의 가격이 7500원이라고?

로드샵에서??? 디자인도 저렇게 허접한데???

하긴 뭐 정가를 보면 핸드클렌저도 9,500원으로 일반 로드샵보다는 조금씩 더 비싼 가격 구성이었던 듯.

굿모닝 무스팩은 12,900원으로 이만하면 납득이 안가는 가격은 아니다.

물론 난 미샤에서 이런 타입은 50% 할인할 때 아니면 절대 안사긴 했지만.


마스카라는 볼륨은 품절이고 컬링과 롱래시 하나씩. 샘플이라고 해도 믿겄네 저 크기 쫌 봐.



립스틱도 좀 허접스럽다. 만만하게 살 수 있는 색상들이 없어서
(글로시 타입 와인빼고 전체 품절 ㅠ),
매트 타입으로 구매함. 이 정도면 뭐 저렴하지!! !!!
케이스 디자인이 드봉 수준이라서 케이스 보고 당황함.


색상은 그냥 로드샵에 흔한 듯한 핑크다.


이건 햇님의 것임. 저 에센스는 로션이면서 꼴에 에센스라고 또 저런식으로 튜브 타입이다.

마침 요즘 쓰는거 다 써가는데, 이거 바로 이어서 쓰면 되겠네!

폼클렌징은 스크럽 입자가 든 것. 싼맛에 사봤다. 여성용은 품절되어 못샀음.



이건 목에 붙이는 팩
. ㅋㅋㅋㅋ 제닉 생산으로 되어있고, 하유미팩처럼 겔 타입의 시트마스크다.

근데 하유미처럼 에센스가 흐르게 많은건 아니고, 딱 요거 하나 붙이게 되어있음. ㅇㅇ

어젯밤에 샤워 후 당장 하나 뜯어서 붙여봤는데,
붙이고 돌아다닐 만큼 접착력이 좋지는 않은게 아쉽다. ㅠ.ㅜ

그냥 누워있을때만 붙여야 할 듯.
붙이고 나도 모르게 잠들어서 새벽에 일어나보니 옆으로 마스크가 막 말려있었음.

입술마스크는 하나만 샀는데, 몇 개 더 살 걸 그랬나? 싶기도.


이렇게 완전 저렴하게 구매해서 당장 핸드클렌저는 어제 오늘 뜯어서 손씻을때마다 쓰고 있다
.

늘 핸드클렌저를 화장실에 대놓고 써야 하는 동생 가게에 놓고 쓰라고
두 개 가져다주기로 했음
. ㅋㅋㅋ


아 물론 단점도 있다
. 무슨 단점?

제조년도가 죄가 09년도다. 만든지 이미 2년 되어 쟁여뒀다 쓰고 이런건 어려움.

09년 하반기(10~12)가 대부분이긴 하지만, 제조년월일에 민감하다면
이런 재고 땡처리성 지름은 삼가는 것이 좋다
.

나야 이런거에 민감하지 않고, 제조 후 3년도 안지났는데 뭐~ 이런 타입이라서 괜찮은데,

받고 실망한 사람 여럿 있었을 듯. 땡처리 사놓고 고객 후기에 불만 남기지 맙시다.

망한 브랜드 이렇게 재고정리하는게, 어제 생산해서 오늘 내놓겠수?

암튼, 크게 일벌인 실땅님 덕에 이렇게 내가 싸게 써보게 되네그려.
역시 돈많은 실땅님/본부장님이 사업을 해야 모두가 잘 먹고 잘 살 수 있는거다.
순결한(?) 재용이도 빨리 사업 크게 쫌 벌려봐. 안그래도 불황인데 땡처리 물품 쫌 사게.
다들 삼성 없으면 나라 망한다고들 하니, 기업 총수로써 진정 대자대비한 마음 아니겠쒀??

Posted by 언제나한량

큼큼. 요즘 쓰는 아이들 귀찮음을 무릅쓰고 욕실용품을 죄 끄집어내서 찍어봤다.
사실 "죄"는 아닌게, 귀찮아서 영 손이 안가는 애들은 두고와 버렸다. ㅋㅋㅋ



슈에무라 클렌징 오일 츠루하는 이제 저만큼 남았다!!!!
아아 요즘에 정말 빨리쓰고 싶어서 울부짖은 아이임. 미안 츠루하.
나도 타마키보다 네가 젤 꼴찌로 남게 될 줄은 상상도 못했구나. -ㅁ-
클렌징 패드 등이랑도 써서 그런가 영 속력이 나질 않는다.
물론 쟁여놓은 슈에무라 클렌징 오일이 더 있긴 한데,
그것까지 다 쓰면 이젠 정말 이별해야하나 싶다.
십년 넘게 한결같이 조강지처 자리에 있었는데 그놈의 원전 때문에.. ㅠ.ㅜ

헤라 화이트 프로그램 클렌징폼은 벼룩에서 완전 득템한 아이.
박스만 없다뿐이지 완전 새거였는데 묶음으로 저렴하게 구매했다.
사실 큰 기대없이 저렴한 맛에 구매한건데, 알갱이 들어있고 거품 잘나는게
뭔가 시세이도 베네피앙스 폼 생각도 사알짝 나게 만든다. 둘이 사용감은 좀 다르지만.
정말 소량만 써도 거품이 잘나서 얼굴 전체 씻는데 문제가 없다.
이건 나같이 쟁여놓은게 많은 사람에겐 과연... 장점일까...??? ㅋㅋㅋㅋ
소량만 써도 되니깐 2년은 쓸 것 같은 짐승용량임.

아르마니 클렌징폼은 정말 애증이 교차한다..... 너무 좋아. ㅠㅠ
클렌징 오일 다 쓰고픈맘에 클렌징밤은 아직 개봉하지 않고 폼부터 개시했다.
내가 뭐 이렇지 모... 클렌징밤 클렌징폼 세트로 겨울에 쓰면 끈적이지도 않고
너무 부드럽게 마무리가 된다. 클렌징밤의 세정력은 약한 편이니 진한 메컵은 절대 안됨.
요즘같이 건조해지기 시작할때 아침 세안 등으로 이 폼을 쓰면
잔여감 없으면서도 촉촉하게 클렌징되는게 너무너무 좋다.

뷰티크레딧은 재작년인가에 쟁여놓은거 올봄인가에 개시.
뷰크 자수정 스크럽과 비슷한 사용감으로 매우 입자감이 곱다.
난 뷰크 흑설탕 꿀 스크럽같이 입자 큰 애가 좋아서 재구매 예정은 없음.

클렌징 오일 저거만 다 쓰면 욕실에 당장 들어와서 자리를 차지할 클오 소용량
(가지가지한다 진짜 -_-), 지아자 클렌징 로션, 부르조아 클렌징 로션 등이 있다.
다들 대기타고 있음.
사진엔 다 써서 없지만, 100그램짜리 RMK 스크럽 폼 다 쓰는게 너무 지겨워서
다 쓰면 두고보자는 마음으로 있다가 저 두 클렌징폼이 들어왔다.
사실... 비욘드, 베네피앙스, 후 대용량 샘플이랑,
얼마전에 에스쁘아에서 사은품으로 받은 폼 정품도 대기중임. *-_-* 



바디에 사용하는 바디클렌저 아닌 클렌저들.
한율 여성청결제는 순하고 거품잘나고 좋았다.
저것도 한 일센티 남았나? 육개월 넘게 쓴 것 같다. 정말 거의 다 써감. ㅠㅠ
아 물론 다음 타자는 미개봉 상태로 고이 화장대에 잠들어있다... 다음타자는 해피바스임.

항상 핸드클렌저를 채워쓰는 슈에무라 이치.
지금 들어있는건 해피바스 레몬그라스 핸드클렌저다.
한율스파에서 맛사지받을때 화장실에 비치된 이 클렌저 향이 좋아서 당장 구매했었음. ㅋㅋㅋ

티타니아 풋클렌저는 여름에 맨발에 플랫등을 신으니 땀차고 냄새나서 ㅠㅠ 구매한 클렌저.
여름 다 갈 8월에 구매해서 어쩌겠다는건지... 그래도 항균 항취의 본목적에 부합하는 아이다.
발이 아주 건조하지도, 미끄덩하지도 않고 세정도 잘되어 맘에 든다.



왼쪽 두 아이는 실크테라피와 자쓰리 미용실에서 행사하면서 받은 고꼬로꼬 헤어에센스.
실크테라피는... 정말 좀 바닥 보고 싶다...... 아무리 여행용 꼬마 미니랑
다른 에센스들을 썼다지만 나 저게 첫병째임... ㅠㅠ
워낙 유명한 아이니 설명은 생략하는데, 머리를 묵직하게 만들어주는 에센스이다.
나처럼 사자의 머리갈기같은 숱을 보유한 사람에겐 괜찮은데,
머리숱이 착 가라앉으면 무거운 느낌을 받을 것 같다.

고꼬로꼬 헤어에센스는 자쓰리 미용실에서 요즘 밀고 있는듯한 제품이다.
자기들이 만든 샴푸도 팔고 뭐 그러는데, 고꼬로꼬가 일본에서 수입한 상위 라인인 듯.
3회짜리 헤어 집중관리 케어를 "현찰로" 끊으면 4만원 상당의 저 에센스를 준다고 해...
실크테라피보다 가벼운 사용감이다. 머리 떡지게 발리지도 않은데,
그 가벼움이 영양 공급을 안하는 것 같은 생각이 들때도 있다.
"가볍다"는데서 오는 편견이고, 실제로는 괜찮은 에센스임.

오색황토 바디스크럽은 입자감이 너무 고와서 스크럽되는 느낌이 나질 않는다.
그래서 사용량이 헤픈편이라 맘에들지 않는데(재고는 많고 사용량은 적은 주제에 이런거에 민감함)
씻고나면 몸이 보들보들해서 또 미워할수는 없다. ㅋㅋㅋ 

플루 바디스크럽은 비타민이라고 홍삼에 비해서 색이 옅다.
고동색인 홍삼에 비해서 얘의 색은 누렁색? 겨자색스러운 색상이라서
뭔가 황금색변도 아니고 첨에 보고 식겁함. ㅋㅋㅋㅋ

오른쪽 마츠노에 들어있는 아이는 해피바스 촉촉한 타입임.
해피바스야 워낙 롯데백화점 5만원이상 구매고객에게 주는 사은품으로 많이 뿌려서
몇 세트 받아서 친정에도 주고 나도 들고오고 그랬다.
한때는 려 샴푸 받다가 해피바스로 옮겨갔다가 지금은 치약 칫솔 등 생필품에 치중한다. ㅋㅋㅋ



생일선물로 받은 아베다 로즈마리 민트 샴푸는 딥클렌징되는것 같다.
민트 특유의 시원한 느낌이 두피의 열을 내려주는 듯한 느낌도 든다.
두피에 열이 많고 피지가 많은 사람이 쓰면 좋을 듯.
건성 손상 모발에 무엇보다 추위를 많이타는 내가 겨울에 쓰면 머리감으면서 꽁꽁 얼듯. ㅋㅋ
여름에 정말정말 괜찮았다. 요즘에도 일주일에 한번 정도는 딥클렌징하는 기분에 쓴다.

미샤 트리트먼트는 엄청난 대용량. 1150 미리의 넉넉한 인심이기도 하다.
미샤 반값 세일때 구매했는데, 앞서 사용한 사람들이 이구동성으로
펌핑이 나중에 애먹인다고 말해서 나중에 통에 담아두고 써야하나 싶다.
그도 그럴것이, 엄청 되직해서 점도는 거의 크림타입 왁스 수준이라 될 만큼 단단하다.
저렴이 중에서는 제일 괜찮은 듯. 엉킨 머리가 부들하게 풀리는데, 근본적인 개선은 아니다.
사실 십년 넘게 머리로 별 짓 다 해본 내 경험상, 손상된 머리가 회복되는건 자르는 것밖엔 없다.




1+1 할 때 음청 쟁인 고츠밀크 로즈 샴푸 린스.
얜 정말... 향이 끝내준다. 생장미향은 절대 아니고, 파우더리한 장미향이다.
그래도 이게 어디야. 옛날 CJ에서 나왔던 향기좋던 샴푸를 생각나게 하는데
(망고 레몬 등 다양하게 색색깔로 있었던 듯..), 아 물론 그보다 훨씬 괜찮다. ㅋㅋ
머릿결을 개선시키는 샴푸 정도는 아니고, 천연 성분으로 만들어서
거품이 잘 안나는 것 같은데 적응되면 거품도 그럭저럭 잘 낼 줄 알게된다.
린스는 그리 영양을 주는 타입은 아님. 설마 이것까지 기대하시는건 아니죠?

자쓰리에서 뭐였더라.. 현찰결제하고 받은 고꼬로꼬 샴푸와 트리트먼트.
샴푸는 물처럼 묽은데 거품 잘나고 손상 모발에 정말 괜찮다.
가격만 합당하다면 재구매 의향이 있으나, 일본산이니 안되겠지요.
해당 제품들은 다 1~3월 사이에 받았던 아이들이다.

제일 오른쪽의 자코 트리트먼트보다는 고꼬로꼬가 훨씬 좋다. ㅋㅋㅋ
트리트먼트가 둘 다 회색이라서 식겁하게 만드는데, 자코는 좀 시큼한 냄새가 난다.
미샤처럼 아주 되직한 타입은 아닌데, 바르고 확실히 비닐캡을 쓰고
10분 이상 있다가 씻어내는게 머릿결엔 더 도움되는 듯.




화장품 아이들의 배경이 된 액자.
햇님 친구가 결혼선물로 준 액자인데, 친구 아버님께서 그리신 그림이라고 한다.
풍류남아답게 주변 사람들도 풍류를 즐길 줄 아는 멋쟁이들이 은근 좀 계심. ㅇㅇ

햇님이 안방에서 곤히자고 있어 서재에 들고와서 사진찍고 쌩쑈함. ㅋㅋㅋ
Posted by 언제나한량

요즘, 가을이라서 얼굴이 제법 건조해졌다.
웃다가 보면 얼굴 표면이 막 굳어지는 느낌이 들어. ㅠㅠㅠ
여튼, 그러다보니 촉촉한 아이들이 좋은데, 끈적이는건 또 싫고.
요즘 사용하는 아이들을 두서없이 찍어서 올려본다. ㅋ


AHC 콜라겐 토너와 지아자 스킨.
AHC는 비비크림 하나 써보고 이거 뭐 이렇게 괜찮냐고 생각한 회사다.
기초 좋다는 소문은 들었지만, 에틱스 자체가 백화점 엔간한 브랜드 뺨치게 비싸서
은근 부담되는 가격대는 구매를 망설이게 된다.
콜라겐 토너는 1리터짜리인데, 그래서 옆의 스킨이 나름 200~250미리인데도 꼬꼬마같다.
정가는 83000원의 미친가격인데, 소셜에서 4만원 사용권을 2만원에 팔길래 두장 구매해서 -_-
뭘 살까 몇날 며칠을 고민하다가 구매한 아이.
분홍 스킨은 물 타입이라는데, 썩 매력없었고, 콧물스킨 타입에 난 콜라겐이 필요한 연세니깐!

지아자 토너는 50세 이후 사용하는 안티에이징 기초라인이다.
http://dandylumpen.tistory.com/166 이때 쓸어왔던 아이임. ㅇㅇ
우리나라에서는 3-5만원의 미친 가격대인데, 현지에서는 니베아? 존슨즈보다
심지어 싼 아이들도 많기 때문에 원체 싼맛에 쓸어온 아이 중 하나.


자스민 성분이 들어가있대요.
요 라인은 울나라에 수입되는 라인은 아니다.
근데 이거... 화장솜에 묻히면 거품이 워낙 잘나서 클렌징 워터인가 싶었다.
분명 살때는 스킨이라고 알고 샀는데, 조금만 쉐킷쉐킷하면 자잘한 거품이 많이생겨서
예전 스무살 쬔2처럼!! 무려 30대인 내가 이 삽질을 하는걸까 설마!! 하는 마음에 더럭 겁이 남.
야박하게 영어 한자를 안써놓고 오직 폴란드어만 씌어있어서
폴란드 사전을 동원해서 찾은 결과(폴란드 - 영어 사전으로 번역 후 재번역..), 스킨 맞았다.
지금도 거품은 미스테리. -_-


한번만 펌핑하면 코스메 데코르테 화장솜 한장이 되직하게 흠뻑 젖어서 얼굴 목 다 닦을 수 있다.
언제 쓰냐 싶었는데, 지아자랑 다른 스킨들과 막 병행해서 쓰는데도 저만큼 닳아서 신기함.
뜯은지 며칠 안됐거든요. -_-



요건 요즘 사용하는 기초들.
AHC의 하이드라 B5수더(이름 이렇게 어렵게 만들지뫠... -_-), 오른쪽은 한율 미백크림,
미백 에센스랑 세트였는데, 에센스는 요즘 쓰면 건조할 듯. 예전에 다 썼다.
난 크림 사용량이 워낙 적어서 늘 불균형. 사진찍은날 저 크림도 다 썼음.
여름에 사용하기 좋은 적절한 매트함이였다.

가운데는 내가 좋아하는 시세이도 베네피앙스 라인 대용량 샘플들이다.
http://dandylumpen.tistory.com/158 이때 득템한 아이들인데,
여름 내 숙성시켰다가 날이 쌀쌀해지는 요즘에 안성맞춤이다 싶어서 사용 중.
끈적이지 않고 촉촉한게 정말정말 좋다... 아 이제 시세이도도 원전 때문에 안녕인데.. ㅠㅠ
예전 지복합성 시절엔(특히나 티존은 끝내주는 지성) 끈적거리는 것 같아 싫었는데,
최근 2-3년 전부터는 이 촉촉함이 맘에 들기 시작해서 나이가 드는구나 싶었다.
이번 가을에 쓰는데, 넉넉하게 로션마사지하면 확실히 낮에 사무실에서도 피부가 힘들지 않다.



얘는 따로 한 컷 더.
이거 10미리 대용량 샘플인데, 30미리도 7-8만원 하는 듯. -_-
스포이드 타입에 콧물스킨같은 느낌인데, 더 되직하고 처음에 롤링하면
으익 이 물같은거 어케 흡수시켜! 싶어서 뜨악한데, 롤링하고 패팅하면 정말 싹 스며든다.
아침에 쓰기에는 내 기초랑 궁합이 안맞나 밀리는데, ㅠㅠ
밤에 이거 넉넉하게 바르고 시세이도 나이트로션 500원 크기로 롤링하면
당시엔 좀 끈적이는거 같아도 5분 지나면 촉촉해지고,
자고 일어나도 당기지 않는데다 세수할때 촉촉함을 느낄 수 있다.
정말 괜찮은 아이. 많이 건조하다면 에센스 사용시 이 아이도 병행해서 사용하면 좋을 듯!



왼쪽은 시세이도 하늘색 자차.
정말 자차계의 최고봉인데... 1/3 정도 남았다. 이제 뭐 쓸지 벌써부터 막막해짐. ㅠㅠ

슈에무라 무스메베. 여름마다 꼬박꼬박 두통씩 쓰는 아이다.
쟁여놓은 무스메베가 네 통이었는데, 쓰던거 두 통 다 쓰고 두 통 뜯어서 새거 두개 있는 꼴.
비비 메베인데, 거의 다 써간다.
확실히 요즘 바르면 너무 매트해서 얼굴이 갈라지는 느낌이라서 -_- 봉인 예정.
얘도 대체품을 마련해야하는데 어쩌면 좋을지. ㅠㅜ 

후 비첩자생에센스는 무려 두 병째임.
한 병은 대용량 기획세트 구매에 샘플까지 해서 한 80미리 넘게 비운 듯 싶다.

내가 기초 소진율이 빠른편이 아니고,
코스메틱 산업 이바닥이 워낙 치열해서 같은거 두통씩 잘 안쓰는데,
이건 뭐 끊을 수 없어... ㅠㅜ
대용량도 구매해서 쟁여놓고 쓸 예정.
요즘은 시세이도 샘플 쓰느라 뜸한데, 엘지 생건에서 정말 대박을 만든 듯!!!

슈에무라 클렌징 오일 통에 든건 록시땅 버베나 바디로션.
신행때 리조트에 비치된거 담아왔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1/3 이상 있었는데, 확실히 날씨가 추워지니
샤워후에 무조건 대여섯번 펌핑해서 발라야 한다. ㅠㅠ

이 데오도란트는 정말 안닳아... 나날이 계속 생기는거 같아... ㅠㅜ
근데 품질은 정말 괜찮음! 부드럽게 쫙 펴발리는 크림 타입이다.


그 옛날 구매했던(그래봤자 작년 가을인 듯) 아이오페 루스파우더.
지금은 리뉴얼된 걸로 안다.
국산이 짜증나는게 이래서야.
기초도 수입에 비해 그렇지만, 너무 색조 라이프 사이클이 짧아...



망이 신축성 소재라서 파우더까지 쑥쑥 밀려들어간다.
그 옛날 쬔2가 몇 통씩 쓰던 캐시캣 파우더가 딱 이랬는데, 신기했다는.
양이 30그램인가 35그램인가 그런데, 반 쓴 것 같다... 죽을거 같어...
근데 요즘은 고체파데 쓱쓱 바르느라 손이 잘 안가고, 비비크림이나 파데쓸때 바르는 아이다.


이건 아직은 쓰지 않지만, 곧 쓸 예정인 아이들.
Ciata가 바디 아니냐고 했다가 폴란드어 신동취급 받았던 바로 그 아이.
이 바닥 통밥이었어요. 제품 진열 순보고 찍었다긔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당연히 lekka는 가볍다는 light의 뜻이라는 것.
지아자 녹색을 사고팠지만, 대용량은 노말인 녹색이 없어서 흰색으로 샀다.
근데 충분히 되직하고, 유분감이 녹색보다 "좀" 빠졌다는거지 절대 없는 아이가 아니다.
칼바람부는 겨울에 쓰기에 완전 괜찮다.(이미 올 봄에 덜어서 좀 썼었음)


아~무 의미없는 뒷태.
200 미리라는 것! 요즘 몸이 건조해서 벌써 바디로션 흡입하는지라,
겨우내 다 쓸 것 같기도 하다. 예전엔 어머 이 짐승용량! 이랬는데.. ㅠㅠ


소셜에서 역시나 지른 벨 프리미엄 클렌징 코튼.
왼쪽은 얼굴 전체용 패드 오른쪽은 아이리무버다.
요즘 유행하는 클렌징 티슈에서 더 발전한, 오일이 적셔진 패드 타입임.
평소엔 클렌징 오일 쓰는데, 화장 거의 안하고 피곤한날 이거 쓰고 세수하면 완전 편리하다.

며칠전엔 너무 피곤해서 눈도 못 뜰 지경이었는데, 이거 한장으로 얼굴 닦고
(얼굴이 작아서가 아니라, 수정화장을 안해서 다 날아가고 지워져서 묻어나는게 없었음 ㅠ)
클렌징 티슈로 얼굴 슥슥 닦고, 크림 하나 듬뿍 바르고 잤....
괜찮아요. 민감하지 않아서 하루 정도는 이래도 괜찮아요. -_-


엄청 쟁여서 자몽에게 겨우 두 박스 팔고 꾸준히 쓰는 화장솜.
품질은 뭐.. 말이 필요없다. 미샤 실키코튼도 감지덕지하는데, 이건 뭐 거의 신세계.
난 하루 화장솜 두장 쓰는 인생인지라 한상자 비우는것도 오래걸린다.


요건 최근 햇님의 화장대. ㅋㅋㅋ
햇님의 최근컨셉 : 있는거 일단 다 쓰기 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저기서 들어와서 쟁여놓은 화장품들 유효기간 문제도 있고 해서 요즘 열심히 쓴다.
아르마니 로션은 향이 정말 좋아서 내가 너무 맘에듬. ㅠㅜ

여튼, 이렇게 샘플이랑 이것저것 좀 다 비우면 다시 정품의 세계로 들어갈테니,
신랑 서운치 마시구랴... 이미 쟁여놨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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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언제나한량

오르가즘이랑 마타하리는 워낙 유명한 나스의 블러셔들이다.

오르가즘은 삽질끝에 구한 아이라서 더 애정이 가는 것도 사실.
검정으로 심플하고 먼지가 잘 묻을 것 같은(이런 무광 재질 시러 ㅠㅠ
파우더 가루 쏟으면 게임끝인 잔인한 케이스..) 나스의 검정 케이스는
굳이 나스에 발들일 필요성을 못느끼게 했다.

나스는 아르마니처럼 뭔가 태생적으로 간지나는 애도 아니고,
프레데릭 나스라는 인물 자체가 조르지오 아르마니에 비해선 내 타입이 아니었으니까.
(난 왜케 아르마니 할아버지를 좋아할까..? ㅠㅜ)

아무튼, 그렇게 시큰둥한 상태에 있다가 나스 색조들을 접할 기회가 있었고,
접한 나스의 색조들은 음. 천재 아티스트가 맹근 브랜드가 맞구나.. 싶게 했다.
나스는 블러스 왕甲류. ㅇㅇ


밤에는 잠을 자야하는데, 어느날 쀨이 꽃혀서 발색한 아이들.
츄리닝 걷고 저러고 있다.... 저러고 클렌징 티슈로 다리 쓱쓱 닦고 섀도 발색놀이함. -_-
밤에 이러고 있는 나를 봐도 별 동요없이 "의그 우리자기 안자긔?" 하는 햇님이 고맙지 뭐.
하긴. 흥.
이러거나 말거나 꿋꿋하게 햇님은 오직 잠!!!! 꼬집고 뜯고 괴롭혀도 나의 잠을 자련다. 응?


흐릿하고 좀 어두워보이나, 은근 색감은 꽤 잡혔다..?
위에서부터, 섹스어필, 마타하리, 길다. 
나스의 애들의 작명을 보고 오호? 한게, 되는대로 랜덤뽑기한 식으로 짓는 건 아닌 듯.
마타하리는 독일의 스파이로 활약한 여자라서, 흰 얼굴에 장미색 블러셔가 잘 어울릴법하고,
실제 마타하리의 사진들을 봐도 요즘 기준에는 뚱뚱하다고 생각되겠지만
사실 당시의 미적 기준에는 헌칠하게 늘씬한 편이다.
창백한 피부에 고혹적인 장밋빛 볼. 뭐 이 정도의 느낌?


실제의 그녀는 그렇게 흰 피부는 아니었다고도 하는데, 이런 흑백사진들을 보면
글래머러스 한 몸이 아닌, 당시 기준으로 헌칠하고 늘씬하게 아름다움을 잘 보여준다.
마성의 스파이처럼 얘기되는데, 실제로는 좀 억울하게 스파이 아니었는데 죽었다는 얘기도 많음.
역시 전쟁나면 만만한게 여자고 뒤집어씌워서 죽이기도 여자가 참 만만하지 뭐.
사형당할때 입던 코트 다 벗어던지고 알몸으로 눈가리개도 안하고 죽었다고.
당시 누드 스트립쇼를 할 정도의 기상이었으니 뭐..

길다는 이름에서 우러나오는게 왠지 남유럽의 그을린 듯한 백인 피부의 여자일 것 같다.
리타 헤이워드를 영원한 길다로 각인시킨 영화 "길다"는 사실 흑백이라서 잘 모르지만,
그녀는 스페인 라틴댄서의 딸이었다고 한다.
음.. 참고로 그녀는 쇼생크 탈출에서 너무 유명한, 벽에 붙어있던 포스터의 여배우이기도 하다.
교도소장이 열받아서 "이년이 알어?? 어디갔는지??" 하면서 아무거나 포스터로 던졌을때의 여배우는 아님.
그 누더기를 걸친 글래머는 라켈 웰치? 라고 한다. 잘 모른다.

벽뚫기 작업을 슬슬 시작하면서 제일 처음으로 붙여놓는 여배우.
그 당시도 와 가슴크다 이쁘다(내 타입은 아니지만) 싶었는데, 알고보니 전설의 여배우.jpg
오손 웰즈의 부인이기도 했었고, 유혹의 기술에 보면 아랍 왕자가 오손 웰즈와 이혼하고
상심한 그녀를 꼬시는 이야기가 유혹의 한 사례로 나옴.
흔히들 그레이스 켈리가 왕족과 결혼한 첫 여배우라고 생각되는데,
리타 헤이워드가 아랍 왕자랑 세번째 결혼해서 딸도 하나 낳았음. ㅇㅇ

이런 여배우들의 경우에는 여배우로써는 영화사에 각인될 영화가 남는 영광이 있겠지만
개인사가 안좋은게, 남자들이 영화의 캐릭터를 보고 다가와서 현실을 알고 헤어진다는거.
"있는 그대로" 만날 기회가 현저히 줄어드는 것이고,
처음부터 가장 최상의 상태로 가공된 이미지를 보고 달려드는 것이니 끝이 잘 될리가 없지. ㅠㅠ


아무튼, 그녀는 글래머러스한 몸매로 남자들이 벽에 그녀 포스터 안붙이면 남자가 아니다 뭐 이 정도?
그 시대에 안살아봐서 모르겠지만,
마지막 승부 당시 남자들이 심은하 책받침 다 가지고 있었던  그런 인기를 능가하는 인기였을 듯.
아무튼 마타하리가 좀 차가운 느낌의 고혹이라면,
길다는 뭔가 숨소리 느껴지는 듯한 온기가 묻어있는 색.
난 뭐 둘 다 좋다. 황희정승 아님.
그러나 평소 뉴트럴한 메이크업이라면 길다가 더 활용도 높을 듯.


리타 헤이워드의 이 사진을 보니,
길다는 확실히 창백한 백인이라기보단 건강미 넘치는 볼의 주인이었을 듯!

그럼 섹스어필은요? 원래 나 화장했소- 하는 것보다 한 듯 안한 듯,
물들인 듯 안 물들인 듯 한게 더 매력적이라고 하잖아.
사실 처음엔 음? 했는데, 뇌도 청순, 얼굴은 귀염, 몸매는 왕글래머
브리짓 바르도 생각해보면 왠지 그 섹스어필의 이미지같기도 하다.


뭐 이런? 이건 좀 과한가 싶지만, 이 아줌마 왕년 사진들 보면 위험 수위의 사진들이 워낙 많아서
이 정도는 매우 점잖은 축이다.
섹스어필은 뭐 이런 이미지. 눈화장 입술화장이 내가 생각하는 이미지보다 많이 진하긴 하지만. ㅋ



아무르, 씬, 타지마할.
질척질척 농익은 사랑에, 죄악과 타지마할...!
아무르는 마타하리보다 좀 더 짙고, 좀 더 자줏빛이고, 뭉근하게 농익은 느낌이다.
비슷한 것 같은데, 분명 다른 이 블러셔의 색감들은 참 매력적이다.
그러나 Amour 와 Sin은 분명 메이크업 하수는 소화하기 힘든 색이고, 
중수 이상이 되어야 얼굴에 잘 얹을 수 있을 듯.

Sin이란 이름도 꽤나 기똥차다.
죄악세를 신설하겠다는 미친 세상아래 살아서 그런가? 이 블러셔는 섀도로 써도 될 것 같다.
옛날 맥 전설의 립글 LUST 이후로, 이런 작명 계열중에선 참 맘에 든다.
발색도 컬러를 보기 위해서 다 균일하게 쓱쓱 묻혔지만,
블러셔를 슬슬 궁글려서 톡톡쳐서 바르면 세련된 가을여자의 블러셔가 된다. 세련된 색상.


타지마할은 태닝 메이크업에 완전 제격일 듯한 색이다.
이건 여름에 섀도로 써도 강렬하게 아름다울 것 같고(섀도치곤 짐승용량 ㅋㅋㅋ),
연하게 발색하면 특유의 광택감이 얹어져서 태닝 메이크업의 블러셔 혹은
건강해보이는 그런 메이크업에 제격이다.
스모키보다는 태닝 메이크업에서 깔끔하게 아이라인과 마스카라 한 정도의 눈에 어울리는 느낌?


전체샷입니다.
다른 각도에서도 보라고 전체를 조망하면서 찍었음.
파우더 파운데이션은 내 다리가 확실히 많이 탔음을 보여준다.
세이셸의 태양은 참.. 그래도 예쁘게 그을렸다고 위안삼으면서 있음. ㅋㅋㅋ

파우더 파운데이션 저거 가벼우면서도 커버력이 좀 있는 것 같았다.
얇게 밀착력있는 느낌..? 디올에서 아쉬운게 얇다는 점인데, 나스는 확실히 그에 비해서는 얇~게 발린다.
발색이 안나와서 미친듯이 여러번 발라서 자세히 보면 뭉쳐있지만,
그렇게 무리수 두지 않고 평소 얼굴에 바르듯이 브러쉬로 쓸어바르면 예쁠 듯.


위에서부터
Sex Appeal
Mata Hari
Gilda
Amour
Sin
Taj Mahal
파우더 파운데이션 Light 4- Sweden
Orgasm *-.-*
자, 이 사진을 보시면 마타하리와 사랑이 서로 다른 톤임이 확연히 보이죠? 참 쉽죠?
죄악의 컬러감과 광택감은 고급스럽게 자신을 포장하고 있죠?

타지마할은 아주 굉장하군요. 저렇게 놓고 보니 거의 뭐 혼자 코팅된 것 같음. ㅋㅋㅋ


이건 마지막으로..... 나의 올개즘. *-.-*
이렇게 놓고보니 코피터지게 예쁘네예....
역시 10년 전이나 지금이나 한결같이 유명한 스테디셀러들에는 이유가 있다.
그 옛날 한국에 나스가 들어오지 않고, 지금처럼 해외 공구가 활성화되지 않았을때부터
나스의 오르가즘은 차마 입에 담기 민망스러운 이름임에도 불구하고 인기가 많았으니까.
금펄있는 블러셔는 볼이 자연스럽게 더워져서 붉어진 듯한 느낌을 주게 만든다.
약간의 땀이 솟아나서 발그레한 볼이 매력적인 것처럼.

아끼면 똥되지만 늘 아끼는 몹쓸 성정탓에 -_- 자주는 못쓰지만,
그래도 쓸 때마다 이름의 남사스러움에 혼자 어맛! 하고,
바른 후에는 얼굴을 물들인 볼의 그 색상에 혼자 좋아서 어맛! 하는 그런 블러셔.
근데, 나 나스에서 이런다고 알아주는 것도 아닌데 왜 여기서 나스 블러셔 칭찬질이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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